시멘틱웹에 대한 대화

HOLLOBLOG의 온톨로지 유감 - 온톨로지로 뭘 할수 있지? 라는 글에서는 시맨틱웹에 대한 회의를 나타냅니다.
저또한 온톨로지, OWL , TopicMap등등 공부하면 할수록 어지럽고 어려운데 이런게 과연 성공할까라는 단순무식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리나라에서 시멘틱웹 그중에서도 토픽맵을 구현하고 있는 frotoma.com정은환 기술이사께 제가 메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분의 동의하에 메일 전문을 올립니다.


----------------------------------이하 메일 전문---------------------------------------------------

(1)토픽맵을 써서 최종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얻을수 있는 이득은 무엇입니까?
   제가 보기엔 topic map navigator정도 밖엔 없습니다.
 
답변:
   토픽맵은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에 있어서 좀더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하나의 표준입니다.
   초기 웹의 HTML 규격과 같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여러 전문가들(다양한 분야)이 현재의 부족한 기술을 보충하기 위하여
   1990초부터 계속 생각해 오던것들을 정리한 셈이죠
   이러한 생각들이 초기에는 여러가지 방향으로 서로의 의견들을 주장하다가
   각자 의견의 공통을 이루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룹을 만들고 그 의견들을 정리하고
   서로에게 공감이 되었을때 표준화를 이루고, 그 표준화는 공표되어서 세계의 다양한 사람에게
   또 다시 의견을 물어보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면 드디어 표준으로 확정이 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을 많은 사람들이 발표하고 토의하고 논쟁하고 규격화를 위해서 노력하였는데,
   실질적인 이득이 없다면 엄청난 시간 낭비에다 비용 낭비겠죠?
 
   그럼 토픽맵을 사용하였을시 최종사용자는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미국의 주(state) 국세청은 몇년전 세금과 관련하여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대부분 국민들이 직접 세금을 계산하여 근거와 금액을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종합세금을 직접 세무서에 내보신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경우는 그 세금의 종류와 계산하는 방식이 너무도 복잡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세청은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CD로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문제는 방대한 자료가 Index 형태로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납세자들이 원하는 자료(예:농부와 관련된 세금)를 찾을려고 하면 하나하나 인덱스를 뒤져가면서
   자료를 찾아 형식에 맞게 세금을 내게 되는데, 어떤 양식이 농부에게 필요한지를 찾아내는게
   그리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납세자(농부)에게는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었죠.
   그래서 납세자들에게 좀더 편리하게 세금자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였는데,
   결국 토픽맵(Topic Map) 컨설턴트에게 요청하여 새로운 형태의 세금정보 CD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찾는 방식은 토픽맵 온톨로지를 이용하여 "농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농부와 관련된 세금자료
   리스트가 출력되고, 원하는 자료를 선택하게 되면 그와 연관되어 있는 모든 양식과 또다른 연관
   자료가 우측에 링크가 되어서 같이 나옵니다. 이렇게 하여 납세자는 자기가 원하는 자료를
   한번에 모두 찾을 수가 있게 되었죠.
 
   위의 사례에서 어떤 이득을 "납세자"가 얻게 되었는지 파악이 되셨는지요?
   1. 인덱스를 일일이 뒤져가며 해당하는 페이지에 가서 자료를 읽고 또 다른 원하는 양식을 찾아야만 했는데,
      한번의 키워드 입력으로 "농부"와 관련된 모든 양식을 찾을 수 있었죠.
      이것은 토픽맵의 지식정보자원 통합성 이라는 것입니다.
      예에서는 CD에 국한되었지만, 웹상에서 본다면 서로 다른 위치에 있거나 다른 형식으로
      자료가 제작되어 있어도 검색이 가능하다는 거죠.
   2. 하나의 자료를 찾으면 그와 연관된 또다른 자료가 같이 우측에 나타납니다.
      "농부"와 관련된 하나의 세금자료을 찾으면 그 자료에 의해서 필요한 또 다른 세금자료를
      찾을 수가 있죠.(예:농부 수입금관련=> 또다른 수입금에 대한 세금정보)
      이것은 토픽맵의 지식정보자원의 연관성 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납세자들의 편리성은 비용으로 환산하지 못할 정도의 시간비용이 절약이 된거죠.
   지금은 웹사이트로도 되어 있습니다.
   (사례사이트 http://www.missouribusiness.net/irs/taxmap/tmhome.htm)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저희 회사 홈페이를 보시면 어떤 웹페이지 콘텐츠를 보고 있으면 우측에 그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또 다른 정보들이 보여집니다. 이 자료들은 해당 콘텐츠에 따라 각기 달라지는데,
   각각의 웹페이지는 토픽맵 온톨로지에 의해서 동적으로 생성되게 됩니다.
   이것은 토픽맵의 이동성이라고 합니다. 메뉴에 따르지 않고 바로 연관된 자료를 찾을 수 있는 것이죠.
 
   이와같이 제가 설명하지 않은 여러방면으로 최종사용자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픽맵(Topic Map)은 하나의 표준입니다. 이 표준을 이용하여 어떻게 기술 개발하느냐는 프로그래머의
   몫이라고 하겠죠. 개발자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해서 토픽맵 표준의 가치는 틀려지게 될것 이라 믿습니다.
 
   표준은 표준을 만드는 사람들의 몫이지만,
   개발자들은 그것을 가치있게 하도록 전문적인 개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이 필요에 의하여 표준을 만들기도 합니다만, 특정 개발자에 의해서 표준이 더 빛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물론 관련업계에서 광범위하게 많이 쓰이게 된다면 [아주 정확한 검색]이나 [아주 손쉬운 데이타교환]등의
   강력한 이점이 발생할 수 있으나, 문제는 언제 그런 상황이 오느냐하는 시점일텐데요. 그 시점을 언제로 보시는지요? 
   일부 블로거들은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온톨로지(토픽맵)의 대안으로 RDF/RSS의 가벼운 프로토콜을 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제 주관적으로는 빠른 시간안에 온다고 봅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Topic Map이나 RDF로 훌룡한 사이트나 지식관리시스템, 콘텐츠 관리시스템 등을
      만들고 있으며, 발표되는 것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매우 느린 상황이죠.
      그래도 대형 프로젝트가 이미 온톨로지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고,
      또한 곧 다른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비 단계에서 서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년안에는 우리나라도 한글로 처리되는 온톨로지 기반의 훌륭한 시맨틱웹들이 나타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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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돌루 | 2006/08/04 12:35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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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emantic Web Made Easy - Top..
시맨텍 웹은 흔히 온세상을 담는 지식표현의 체계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목표, 몇번을 읽어도 명확히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관련 표준 등으로 공격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다음 세상의 웹이 텍스트와 단순 하이퍼링크 이상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예전부터 시맨텍 웹에 관심을 가져왔으나 스펙을 몇번 읽어도 알기 힘든 RDF나 OWL을 공부하다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비슷하지만 훨씬 직관......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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