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골드러시

1848년에 캘리포니아의 강에서 금덩어리가 발견됐다.
세상에 광산을 힘들게 파지 않아도 강에 들어가서 주석냄비로 금을 걸러내면 된다.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캘리포니아로 달려갔다. 이게 바로 Gold Rush이다.

[프로페셔널 소프트웨어 개발](스티브 맥코넬)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골드러시와 비교한다.
많은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IT,인터넷,웹2.0,시맨틱웹등의 신천지로 달려간다는 것이다.
그것도 주석 냄비정도의 조악한 관리툴만을 가지고 말이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골드러시로 몰려들었다.
왜냐하면 '젊은이 두명이 차고에서 열심히 일했으나 그들은 파산했다'라는 기사는 재미가 없어서 어떤 언론도 이를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Post-GoldRush의 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코딩능력보다도 다음과 같은 능력이 필요하다(83p)
-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 소프트웨어 설계
- 소프트웨어 구축
- 소프트웨어 테스팅
-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 소프트웨어 형상관리
- 소프트웨어 품질
- 소프트웨어공학관리
- 소프트웨어툴과 방법론
- 소프트웨어공학 프로세스

지당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이런것들을 한답시고 아까운 종이만 낭비하고 시간만 소비하는 삽질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현실에서 그것은 프로젝트진행과 전혀 상관없는 페이퍼작업이었고
더욱더 날카롭게 비판한다면 그건 암묵적으로 동의된 '사기'였다.
그렇다. 저자도 말했듯이 프로세스의 강조는 '관료화'라는 공룡을 만들수있다.
그렇다면 관료화되지 않은 프로세스는 본적 있는가?
나는 단 한번도 관료화되지 않은 프로세스를 보지 못했다.

저자의 다음 도서인 'Code Complete'를 읽어봐야겠다.


by 아나돌루 | 2006/08/06 09:01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borninfree.egloos.com/tb/261131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_uacct = "UA-319103-1"; urchinTracker();